
개헌의 정치
-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 공동의 내러티브 만들기
선거제도개혁연대 연속 대화모임(3) - 김현우 소장 발제 영상 및 요약
1. 선거제도 개혁 비판
<선거제도개혁연대> 대화모임이지만 선거제도 개혁운동에 대해 비판하며 시작!
선거제도 개혁운동이 정치 다양성과 실질적 변화를 보장하지는 못함.
위성정당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공감과 감정의 결여로 발생한 일.
진보정당 활동가조차도 가슴에서 “불”이 피어나지 않았기에 대중에게도 그 불꽃이 전달되지 못했다고 진단.
정치 개혁보다 중요한 것은 기대와 신뢰, 구체적 비전임.
2. 기후 위기의 본질과 복잡성
기후위기는 보편적이고 압도적인 문제이지만, '불확실성'이 높아 정치・사회가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함.
불확실성이 높은 것은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 기온 상승부터 사회적 결과까지의 경로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함.
정치가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효과가 단기간 내에 나타나지 않으며, 그래서 '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
즉 기후위기는 단순히 자연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치, 상상력의 문제임.
3. 기후 지체 담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기후 행동”은 대부분 책임 전가, 점진적 변화만 강조, 기술 낙관론에 갇혀 있음.
기후 대응에 대한 환멸, 지침, 투항 등 다양한 담론이 있지만, 이 역시 위기 대응을 지연시킴.
젠 벤델의 ‘심층 적응’ 이론: 1.5도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전제 하에 “회복력, 포기, 복원, 화해”라는 태도 제안.
‘티핑 포인트’를 이미 넘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기후 정책 언어는 무력함.
4. 기존 정치 모델의 한계와 새로운 모델 구상
5. 문학과 상상력의 필요성: 새로운 유토피아 구상
현대 문학은 기후 문제를 외면하고, 사랑·일상만 다룸 → 상상력의 위기.
윌리엄 모리스 <News From Nowhere>, 어슐러 르귄 <빼앗긴 자들>, 트로이 베티스 , 드류 펜더그라스 <Half-Earth Socialism, (번역) 지구의 절반을 넘어서>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상상력 회복 필요성 강조.
기후붕괴 이후의 미래(2050년)를 그린 SF적 상상력은 구체적인 분노와 희망을 동시에 자극하는 도구가 됨.
6. 헌법 개정과 정치 체제 전환 제안
대통령제 비판: 5년 단임 대통령에게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으며, 정당 책임성이 없음.
정당 책임제(내각제) 제안: 장관 추천, 정책 연계, 책임 강화.
기후 시민의회 도입 제안
7. 내러티브의 정치: 2050년까지 30년짜리 이야기 만들기
단편적인 정책이나 제도보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내러티브 필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각자의 분야에서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함.
결론 및 제안 요약
정치적 상상력과 공동체적 감수성, 구체적 서사가 필요함.
시민사회, 정당, 개인이 함께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천적 담론으로 전환해야 함.
정당 책임제 + 기후 시민의회 + 헌법 개정 논의를 통합하는 장기 전략이 요구됨.
개헌의 정치
-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 공동의 내러티브 만들기
선거제도개혁연대 연속 대화모임(3) - 김현우 소장 발제 영상 및 요약
1. 선거제도 개혁 비판
<선거제도개혁연대> 대화모임이지만 선거제도 개혁운동에 대해 비판하며 시작!
선거제도 개혁운동이 정치 다양성과 실질적 변화를 보장하지는 못함.
위성정당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공감과 감정의 결여로 발생한 일.
진보정당 활동가조차도 가슴에서 “불”이 피어나지 않았기에 대중에게도 그 불꽃이 전달되지 못했다고 진단.
정치 개혁보다 중요한 것은 기대와 신뢰, 구체적 비전임.
2. 기후 위기의 본질과 복잡성
기후위기는 보편적이고 압도적인 문제이지만, '불확실성'이 높아 정치・사회가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함.
불확실성이 높은 것은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 기온 상승부터 사회적 결과까지의 경로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함.
정치가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효과가 단기간 내에 나타나지 않으며, 그래서 '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
즉 기후위기는 단순히 자연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치, 상상력의 문제임.
3. 기후 지체 담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기후 행동”은 대부분 책임 전가, 점진적 변화만 강조, 기술 낙관론에 갇혀 있음.
기후 대응에 대한 환멸, 지침, 투항 등 다양한 담론이 있지만, 이 역시 위기 대응을 지연시킴.
젠 벤델의 ‘심층 적응’ 이론: 1.5도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전제 하에 “회복력, 포기, 복원, 화해”라는 태도 제안.
‘티핑 포인트’를 이미 넘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기후 정책 언어는 무력함.
4. 기존 정치 모델의 한계와 새로운 모델 구상
기존 정치의 4가지 시나리오
기후 리바이어던: 자본주의 내 규제 강화
기후 마오: 국가 주도 계획경제
기후 베헤모스: 무정부적 기술 낙관주의, 엘리트 중심 해결 시도
기후 X: 지역 기반, 자발적 공동체 기반 해결 (비국가적 해법)
기존 정치 체제로 기후 위기 해결이 가능한가? → 가능성 희박
포괄적 경제 계획과 민주적 운영이 가장 설득력 있는 대안
5. 문학과 상상력의 필요성: 새로운 유토피아 구상
현대 문학은 기후 문제를 외면하고, 사랑·일상만 다룸 → 상상력의 위기.
윌리엄 모리스 <News From Nowhere>, 어슐러 르귄 <빼앗긴 자들>, 트로이 베티스 , 드류 펜더그라스 <Half-Earth Socialism, (번역) 지구의 절반을 넘어서>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상상력 회복 필요성 강조.
기후붕괴 이후의 미래(2050년)를 그린 SF적 상상력은 구체적인 분노와 희망을 동시에 자극하는 도구가 됨.
6. 헌법 개정과 정치 체제 전환 제안
대통령제 비판: 5년 단임 대통령에게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으며, 정당 책임성이 없음.
정당 책임제(내각제) 제안: 장관 추천, 정책 연계, 책임 강화.
기후 시민의회 도입 제안
무작위 추첨 시민들이 정책 심의/비토권을 행사
전문성보다 다양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
시민 교육 및 정치 활성화 효과 기대
7. 내러티브의 정치: 2050년까지 30년짜리 이야기 만들기
단편적인 정책이나 제도보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내러티브 필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각자의 분야에서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함.
결론 및 제안 요약
정치적 상상력과 공동체적 감수성, 구체적 서사가 필요함.
시민사회, 정당, 개인이 함께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천적 담론으로 전환해야 함.
정당 책임제 + 기후 시민의회 + 헌법 개정 논의를 통합하는 장기 전략이 요구됨.